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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체불임금 5배 급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09-02, 조회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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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도내 북부 지역 기업체의 임금 체불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속된 경기침체로 문을 닫는 사업장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주에 있는 한 식품공장.

지난 6월 경영 악화로 문을 닫으면서,
직원 52명의 임금 1억 8천여만원을 체불한
상태입니다.

◀SYN▶김광석(가명)
"회사에서 원천징수같은 세금을 내지 않아
밀린 임금을 받기 어려울 듯"

지난 달 말 부도난 음성 성모병원도
임금 8억2천만원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임금을 두 달이상 주지 못하고 있는
업체는 도내 북부지역에만 모두 30곳.

----------CG
지난 달 말을 기준으로
이들 업체 근로자 424명의 임금 9억6천만원이
밀려있습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임금을 체불한 사업장 14곳의 2억원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CG

SU"체불 임금이 급증한 이유는
단기적인 자금 압박보다도, 불황이 지속되면서
아예 문을 닫는 사업장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INT▶ 최정회/충주지방노동사무소

밀린 임금을 받을 길이 막막한
이들 근로자들의 추석나기가 어느 해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