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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로 포도 농가 '이중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3-08-22, 조회 :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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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로 포도 주산지인 영동.옥천지역에서
포도의 알이 갈라지는
열과 피해가 확산되는 데다 가격까지 폭락해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 지역 포도재배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 15일을 전후해
노지 포도 수확이 시작됐으나 잦은 비 때문에 수확을 앞둔 포도 알이 터져 출하를 못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각 군의 자체 분석 결과
이 지역 포도의 20% 정도가
이 같은 피해를 봤으며 비가 그친 뒤
터진 부분이 썩을 경우 각종 병해충까지
번질 우려가 높아 농심을 애태우고 있습니다.

또 피해를 줄이려는 농민들이 출하를
서두르면서,가격도 폭락해
서울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으로 출하된 지역
포도 경락가는
5㎏들이 상품이 9천-만원으로 이달 초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