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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BCT 현장 복귀, 감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8-26, 조회 :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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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부가 제시한 복귀시한인 오늘,
시멘트 운송을 담당하는 BCT 조합원들의
업무 복귀는 소폭에 그쳤습니다.

시멘트 운송 정상화는 아직도 멀어 보입니다.

이승준 기자...
◀END▶

제천의 한 시멘트 공장.

오후들어 처음이자 마지막 BCT 차량이 시멘트를 옮겨싣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 공장에서
시멘트를 실어 나른 BCT는 모두 18대.

어제 보다 6대가 늘었을 뿐입니다.

◀INT▶ 비조합원
"파업한 이후 거의 (휴식을) 못 했다.
(하루에) 한두번씩 하긴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러나 화물연대를 탈퇴해 복귀 의사를 알리는
조합원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YN▶ 탈퇴 조합원
"복귀 안하면 물량도 없고,
사업자 측에서 물량을 끊는다 그러니까
우리도 살 길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S/U] 그러나 생산현장에서의 업무 복귀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BCT를 통한
시멘트 수송은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단양과 제천, 영월 등
내륙지방 시멘트 공장에서 오늘 수송에 나선
BCT 차량은 어제보다 40대 증가한 200대 정도.

시멘트 물동량은 정상적인 육상 운송의
30~40%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INT▶
"복귀 의사가 있어도 주변 눈치 때문에
제대로 못 들어온다"

한편 시멘트 업계는 62%의 조합원 복귀가
이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정부와 업계가
복귀율을 조작했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