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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물연대 파업 산업계 피해 확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8-26, 조회 :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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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화물연대 파업이 엿새째를 넘기면서
산업계의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업이 9월까지 이어질 경우 대부분의
수출 업체들이 사실상 조업을 중단해야 할
지경입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주 공단에 있는 이 업체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생산라인 절반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원료 조달이 안되는데다
만들어 놓은 제품마저 운송길이 막혀
공장 이곳 저곳에 쌓아 놓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한대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0만원이던 운송비는 며칠 사이 최고
200만원까지 올랐고 그마저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깁니다.

◀INT▶
공장 관계자 - "한달 80-100개 운송하던 것이
지금은 10개도 못한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청주 공단내 업체는 섬유와 화학, 전자 등
40여 곳입니다.

◀INT▶
김윤회 팀장(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
"현재는 비축된 원료로 버티지만 9월 넘기면
전체 업체가 견디지 못한다"

청주역과 부강역 등 컨테이너 기지는
적체된 물량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일부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해
숨통을 틔고는 있지만 멈춰선 화물 운송으로
인한 산업계의 피해는 아무 대책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