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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몰카' 본격 수사-대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8-03, 조회 :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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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양길승 청와대 부속실장의 몰래 카메라
파문을 수사하고 있는 청주지검이 잇따라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실장이 술자리에서 만난
사람이 처음보다 최소 2명은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양실장 몰래카메라 파문의 핵심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청주 모나이트클럽
대주주 이모씨가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참고인 자격으로 청주지검에 출두했습니다.

이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곧바로
별관 조사실로 직행했습니다.

◀SYN▶말좀 해주세요...

수사는 몰래카메라부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지역에서 이씨에 대한 원한
세력이 많다는 첩보에 따라, 주변인물가운데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10시간 넘게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씨에 앞서, 양실장, 그리고 당시
술자리에서 양실장을 만난 건설업자
김 모씨와 한 모씨가 어제밤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몰래카메라의 존재를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한씨와, 앞으로 소환될 것으로
전해진 지역사업가 조 모씨는 양실장과의
술자리에서 처음에는 언급되지않았던
인물입니다.

결국, 양실장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사람은
처음 5명에서 7명으로 두명이 늘었고,
앞으로 더 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에서 몰래카메라는
물론 양실장과 이씨사이에 수사 무마와
관련된 청탁이 있었는 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