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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금추적 본격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8-29, 조회 :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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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향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청주지검은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씨 부인 계좌에서 입출금된
50억원의 흐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이원호씨측은 공사대금일
뿐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씨의
수사 무마 청탁과 금품 로비를 밝히기위한
계좌 추적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11월 50억원이 넘는
돈이 입출금된 이씨 부인 계좌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나이트클럽 공사비를 둘러싼
비자금 조성 가능성에 대해서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주지검은 오늘 이씨와 나이트클럽
영업사장 유모씨, 그리고 김 전검사의
수사일지에 대선자금 전달자로 언급된
민주당 관계자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추유엽 차장검사는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양길승 전 실장을 재소환할 가능성이
있음을 다시한번 시사했습니다.

◀SYN▶

검찰 수사가 이같이 자금 추적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는 가운데 이원호씨는 자신의
부인 계좌를 통해 오간 50억원의 사용
내역을 변호사를 통해 공개하며
정치자금설을 일축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자신의 부인
계좌에서 출금된 23억여원은 대출금 상환과
취득세 납부로, 같은달 17일 출금된 10억원은 나이트클럽 공사대금 등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료를 공개한 이씨측 변호사는
자금의 대부분이 현찰이 아닌 계좌이체나
수표로 출금된만큼 검찰 조사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최윤철 변호사

한편, 김도훈 전 검사는
청주지검 특별전담팀 모검사가
자신을 비난한 글을 검찰 통신에 올린 것과
관련해 사흘째 검찰 출두를 거부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