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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50억 인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8-29, 조회 :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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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에게 향응을
제공한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씨의
부인 계좌에서 대선직전인 지난해 10월과
11월사이 50억여원이 집중 인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정구천기잡니다.
◀END▶


◀VCR▶
대선직전이었던 지난해 10월과 11월
두달사이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씨
부인의 계좌에서 현금 50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특히, 지난 해 10월 11일,
이씨 부인 계좌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현금 23억 8천여만원이 인출됐습니다.

이날 이씨 부인은 이 은행으로부터
k나이트클럽 건축비 명목으로 38억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양길승 전실장이 청주를 방문했던
지난 4월과 6월에도 각각 현금
3억여원씩이 인출됐습니다.

이씨의 조세포탈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같은 계좌추적 내용을 밝혀내
지난 13일 청주지검에 이첩했습니다.

청주지검은 이에따라 이 돈가운데 일부가
정치자금이나 수사무마 청탁을 위한
로비자금으로 건네졌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말이 k나이트클럽이 문을 열
당시였던 만큼 건축비와 이후 보수비에
상당액이 사용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대해 청주지검은 계좌추적 결과에
대해 수사상황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