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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사실무근 확인 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8-28, 조회 :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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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개된 김 전검사의 수사일지 내용에 대해
대검 감찰부는 청주 현장 감찰에서 조사해
이미 사실무근으로 결론내렸던 내용들이라며
불거지는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김원식기잡니다.
◀END▶


◀VCR▶
김 전검사의 수사일지 내용에 대한
대검 감찰부의 입장은 한마디로 사실무근인
풍문이 과대포장 됐다는 것입니다.

대검은 특히, 이원호씨가 민주당에 3억원을
전달했다는 수사일지의 첩보내용은 한마디로
시중에 떠도는 풍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대검은 이미 청주 현장 감찰에서
이를 진술했던 김모씨가 정확한 근거없이
말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가 모 부장검사에게 돈을 건냈다는
첩보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감찰 결과
확인됐다고 대검은 설명했습니다.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는
청주지검이 이씨의 사법처리를 연기한것은
수사상황에 따른 것이고
이미 여러차례 해명됐던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오히려 검찰은 수사일지가 양길승씨
향응 의혹이 언론에 제기된 직후인
8월1일부터 매일 작성된 점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즉, 김 전검사가 7월에 4차례 작성한
수사일지를 8월에 매일 작성한 것은
이전 상황을 자신의 주장대로 재정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또, 변호인단이 가지고 있는 수사일지와
이번에 공개된 수사일지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과연 김 전검사가 작성한 것이
맞느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과 김도훈 전 검사측의
폭로 공방속에서 터져나온 수사일지는
이번 사건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고
진실여부는 법정에서만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원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