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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옥천-골치 아픈 폐고속도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9-06, 조회 :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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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옥천군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폐고속도로 구간을 넘겨 받아 군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로를 유지 보수하는데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옥천읍 금암리에서 청성면 묘금리를 연결하는
12km 구간 폐고속도롭니다.

지난 6월 경부고속도로 선형변경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자 옥천군이
이 도로를 넘겨받아 군도로 개통했습니다.

◀INT▶
주민- "거리가 가까워져 편해졌다."

문제는 도로 유지 보수에 드는 막대한
예산입니다.

옥천군은 당장 올 추경 예산에 2억원을 책정해
교통 표지판과 차선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터널 한개에 들어가는 전기세만 한달에
5백만원, 그나마 예산 절약을 위해
한 쪽은 아예 가로등을 모두 꺼놨습니다.

터널에 물이 새고 곳곳에 금이 가
당장 손봐야 할 곳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2-3년마다 다리 안전 점검도 해야 합니다.

s/u 지난 70년대에 건설된 낡은 다리 11군데를
유지 보수하는데만 1년에 수억원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관리비 부담이 커지자 옥천군은 최근
충청북도에 이 도로를 지방도로 승격해
도에서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INT▶
이진희(옥천군 건설과)-" 비용 부담 덜어주면
고맙겠다."

옥천군은 궁여지책으로 왕복 4차선 도로 중
2개 차선을 폐쇄해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넉넉하지 못한
예산때문에 있는 도로도 활용하지
못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