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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농촌 정보화의 明暗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9-09, 조회 :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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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괴산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278개 마을에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농촌의 고령화로
홈페이지를 운용할만한 사람이 부족해
정보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ＥＮＤ▶



괴산지역 278개 마을의 개별 홈페이지가
한 곳에 모여있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리단위로 구축된 개별 홈페이지는
각 마을 풍경이 담긴 사진과 함께 마을 소개와
알림판,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 등이 갖춰져 그 자체로 완전한 홈페이지입니다.

무엇보다 전자상거래 기능까지 더해져
농민들이 개별적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도
앉아서 농산물을 팔 수 있게 됐습니다.

자료 입력이 어려워 마을에 홈페이지가 있어도 단순히 보유하는 형태였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이 홈페이지는 마을별로 지정된 관리자가 직접 정보를 얻어 쉽게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CMS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이렇게 틀이 갖춰졌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괴산군은 각 마을별로 정보화 지도자를 선정해 교육에 나섰지만, 이미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마을에서 마땅한 지도자를 찾기도,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ＩＮＴ▶

농촌 정보화의 승패는 빈틈없는 시스템의 구축
못지않게 그 정보화를 운용할 사람을 찾아서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입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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