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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통 한방음료 시대(10)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9-10, 조회 :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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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을 맞아 전통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인 마늘을 최근 음료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한약재와 각종 중탕의 냄새가 가득한
제천의 한 건강원.

그러나 일반 건강원과 달리
이곳의 주 생산품목은 한방음료입니다.

제천의 주산물인 한약재와
단양의 명소 육쪽 마늘으로
마늘 음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지만
생마늘을 먹기에 가장 부담이 가는 것은
특유의 냄새와 매운 맛.

이를 없애기 위해 각종 한약재를 끓인 뒤
생마늘과 섞어 6시간 정도를 졸였습니다.

세명대의 기술 지도와
4년여의 연구와 실험 끝에 얻은 결과였습니다.

◀INT▶
"외국인이 먹어보고 바로 키스해도 되겠다고.."

주재료와 한약재 모두
제천단양지역에서 생산된 토종을 사용했고,
설탕이나 방부재 등 인공 합성물을
첨가하지 않아 약리효과를 높혔습니다.

◀INT▶
"각 음료의 효과"

현재 생산중인 한방음료는 마늘과 양파, 도라지 등 모두 세가지.

특허 출원을 내는 한편 포장 디자인과
용기 선정등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음회 등을 통해 한방음료가 알려지며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드는 등
벌써부터 유명세를 치루고 있습니다.

◀INT▶
"한방음료의 시장 전망"

2대째 한약건재상과 건강원을 이어오고 있는
양주석, 서진순씨 부부.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전통의 맛을 현대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