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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업백화점 매각 추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9-09, 조회 :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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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6년까지 법정관리가 예정된
청주 흥업백화점이 매각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청주 흥업백화점의 회계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오늘(9) 흥업백화점에 대한
기업매각공고를 내고 오는 2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정관리 중인 흥업백화점은 3백억 원의
부채 가운데 최근까지 70억 원을 상환했으나
올 들어 경기침체로 채무상환계획의 이행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백화점 측은 채무조정을 위한
매각 조치라며 이해당사자인 입점업체 등
거래처와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영업에는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