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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상설 전시장 필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09-17, 조회 :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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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에서 열리는 대형 전시행사가
1회용 시설이나 기존 건물의 공간을
확보해 사용하면서 예산을 낭비하고 있어
상설 전시장 설치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주예술의전당 인근에서는 요즘 전시장
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다음 달(10월) 2일부터 열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쓰일 임시 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광장에서는 새로 철골을 세운 뒤
내부 전시공간이 준비되고 있고 별관에서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줄잡아 3억원.

(S/U)하지만 새 재료를 이용해 지어지고 있는
이 임시 전시장은 18일간 사용된 뒤 헐리게 됩니다.

◀INT▶
박하늘/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0일도 채 안되는 전시 후 다시 헐리면
너무 아깝죠"

지난해 청주시 주중동에서 열린 오송바이오 엑스포 현장도 전시기간에 지어졌던 공간이
행사가 끝나자 철거됐습니다.

도청소재지인 청주에 마땅한 대형 상설 전시장이 없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전시 또는 상품전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최영창/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상설 공간 마련해서 여러모로 쓰여야"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