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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청남대 개방"/> -->
(완)지금 충북은-->청남대 개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9-12, 조회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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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 연휴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충북의 현안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 오늘
세번째 순서로 도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통령
별장 청남대를 이해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4월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20년동안
외부인의 접근이 금지됐던 청남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입니다.

각종 규제에 시달리며 숨죽이고 살았던
청남대 인근 문의 주민과 충북도민 모두
청남대가 지역의 보물이 될 것이란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청남대를 무료 개방한 4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80여일 동안 하루 800명씩
모두 5만 8천명이 청남대를 방문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달간의 휴관에 이어 지난달 16일부터
하루 천2백명씩 유료 개방이 시작됐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5천원, 입장권은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과 현장판매를
50%씩 병행하고 있습니다.

관람 방식도 기존의 안내원 인솔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청남대 개방에 따른 문제점도 곳곳에
산적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남대 개방 이후에도 대청호가
각종 상수원 규제에 그대로 묶여있어
문의주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남대를 유지관리하는데 한해 평균
3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고 소유권
이전 비용까지 겹쳐 열악한 지방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남대 안에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놓고 충청북도와 시민,종교단체가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남대를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장기적이고 확실한 명소화 계획과 함께
도민 모두가 소중한 자산으로 가꿔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