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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남대 난장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9-25, 조회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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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남대의 관람 인원 제한이 사라지면서 한꺼번에 몰려든 관광객들로 지금 청남대 관광은 난장판입니다.먼길을 달려온 많은 관광객들이 청남대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 충북 관광에 먹칠을 하고 있습니다.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청남대 입장권을 구입하는 창구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입니다.

충청북도가 대책도 없이 하루 관람 인원
제한을 풀면서 많게는 7천명 이상씩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비좁은 주차장은 관광 버스로 넘쳐나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단체 관람객들은 곳곳에서 항의 소동을
벌입니다.
◀INT▶
관광객 - "몇시간을 기다려 열받는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자 직원들은 입장권이
다팔렸다며 아무 설명도 없이 문을
잠가 버립니다.

물어볼 곳도 항의할 곳도 없는 관광객들은
낯선 충북에서 우왕좌왕입니다.

◀INT▶
관광객 1 -"이럴거면 청남대 왜개방했나"
관광객 2 -"돈벌이만 할려는데 분통"

가까스로 입장권을 구입한 관광객도
분통이 터지긴 마찬가집니다.

s/u "관광객들은 청남대 입장권을 구입한
뒤에도 셔틀 버스를 타기 위해 대여섯시간을
꼼짝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INT▶
관광버스 기사 -"10시 와서 표 샀는데 오후
3시 20분 표, 5시간동안 우리 뭐하나"

◀INT▶
관광객- "이런 엉터리 관광지는 처음"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나 편의 제공은
뒷전인채 무조건 많이 끌어들이면 그만이라는
단순한 생각이 충북의 이미지를 오히려
망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