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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댐 건설 논란 가열 조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9-27, 조회 :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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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달천댐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않고 있습니다. 수몰예정지 일부 주민들은 최근 건교부를 방문해 정부의
댐 건설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조기 건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댐 건설 반대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괴산군 불정,감물,장연면 일부 주민들로
구성된 달천댐수몰민대책위원회가 최근
건설교통부를 방문하면서 달천댐 건설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습니다.

건교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책위가
정부의 댐 건설 의지가 확고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전화 SYN▶
(정부는 나름대로 스케쥴대로 댐 건설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놀랐다.)

대책위는 당초 올해 정부 예산에 달천댐
건설 예산이 반영되도록 요구할 예정이었지만, 시기적으로 늦었다고 보고 내년에라도 반영토록
주민들의 뜻을 모아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해 달천댐기본설계비
27억원을 국회에 상정했지만, 전액
삭감됐었습니다.

대책없이 댐 건설을 반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댐을 빨리 만들어 보상을 제대로 받자는 실리적인 움직임도 있지만, 댐 건설 불가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INT▶(일부 몇몇 댐 찬성해 분위기 조장)

◀INT▶(늦을수록 보상 줄고 고향만 잃는다)

댐 건설을 앞당기자는 주민들의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찬반 논란도 지속되고 있지만
괴산군은 댐 건설에 반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 발전의 기로가 될 수도 있는
댐 건설 논란의 해법은 결국 공청회나
찬반조사 같은 괴산군의 적극적인 의견 취합에
달려있다는 지역민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