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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감예방접종 불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09-23, 조회 :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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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읍면동 사무소에서 실시되던 독감 예방접종을
22일부터 보건소에서만 실시하자,노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정구천 기자의 보도.
◀END▶

◀VCR▶
요즘 65살 이상 노인들이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보건소에 몰리고 있습니다.

세계를 공포에 떨게한 '사스'의 영향때문인지
노인들은 기다리면서까지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그러면서 왜 먼 곳까지 와야 하는지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INT▶
최철섭(82)/청주시 용암동
"용암동에서 버스타고 걸어왔는데 너무 멀어유"

노인들의 이같은 불편은 보건복지부가
의료사고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출장접종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S/U)노인들은 그래서 거주지 가까운 곳을 두고
보건소에까지 와서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INT▶
이중욱 소장/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복지부의 지침때문에 어쩔수 없이
보건소에서만 접종하고 있다"

청주시의경우만 해도, 무료 독감 예방접종대상자 3만천여명 가운데 3분의1정도는 출장접종했습니다.

따라서 나머지 3분의 2는 보건소를 오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형편입니다.

문제는 이같은 불편 때문에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노인들이 상당수 예상되고 있어
겨울독감에 감염될 우려를 떨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