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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무술고수 이색대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10-03, 조회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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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나라별 무술 고수들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의 씨름과 일본의 스모가 겨뤘고, 몽고와 스위스 선수들이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보시겠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리나라 씨름과 일본 스모의 대결.

먼저 씨름 방식으로 펼친 대결에서,
씨름 선수가 큰 체구의 스모 선수를
거뜬히 넘깁니다.

스모 방식에서는
스모 선수들이 씨름 선수들을 제압합니다.

두나라 방식 모두 5판 3승제로 치러진
경기 결과는 각각 4:1.

결국 선수들은 자신들이 익숙한 운동에서
더욱 실력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에는 몽고의 부흐와 스위스의 슈빙겐.

서로 다른 무술 방식을 익혀가며 힘을 쓰지만,
마음먹은대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결국 서로 한번씩 이기고 한번씩 지면서,
각각 3:1로 역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비겼습니다.

이번 대결로 무술인들은, 비슷하지만 색다른 무술을 통해 더욱 친밀해졌습니다.

◀INT▶(바드만/몽고)
(스위스 씨름을 너무 몰라서, 연습을 안해서 스위스 씨름한테는 제가 졌구요. 우리나라(몽고) 씨름으로는 이겼어요)

◀INT▶(로러/스위스)
(몽골 무술에 대해 잘 몰랐는데, 한번 해보니깐 관심도 많이 생기게 됐다)

관객들도 색다른 대결이 흥미로왔습니다.

◀INT▶(나용희)

씨름과 비슷해 보이면서도,
나름대로의 전통에서 출발한
세계 각 나라의 무술.

승부없이 모두 비기고 말았지만,
한자리에서 함께 겨루고 힘써 보는 동안,
세계의 무술은 더욱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