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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미곡처리장 '썰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10-05, 조회 :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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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1일부터 벼수매가 시작됐지만
미곡 처리장에는 벼를 싣고 오는 농민을
찾아보기 힘들 정돕니다. 태풍과 오랜 비로
벼가 제대로 익지 않았고 그나마 수확한 벼는
품질이 떨어져 농민들은 울상입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수확한 벼를 싣고 미곡처리장으로 들어선
농민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지난해 40kg 기준 54포대를 수확했던 논에서
올해는 겨우 40포대밖에 건지지 못했습니다.

수확량이 30%이상 준데다 올가을엔 비오는
날이 많아 벼 품질도 좋지 않습니다.

◀INT▶
황윤성(농민) -올해는 망했다

벼를 수확하고 있는 논은 그나마 사정이
좋은 편입니다.

지난 1일부터 벼수매가 시작됐지만
옥천과 제천 일부지역을 제외하곤
조생종 벼도 익지 않아서 거의 수매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예년 같으면 이미 수확을 끝냈을 논에도
올해는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잦은 비로 병해충이 많았고 이삭 패는 시기에
일조량 부족, 거기에 태풍 침수까지 겹쳐
지금까지 수매량은 지난해의 1/10수준입니다.

최근 맑은 날이 계속돼 조금이라도 벼가
더 익기를 농민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임재홍(옥천 미곡처리장)

본격적인 벼수매는 이달 중순부터나
활기를 띨 전망이지만 수매가 동결과
수확량 감소로 농민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