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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선거운동 과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10-08, 조회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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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는 30일 군수.군의원 선거가 다가오면서 불법 선거운동이 판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출마 예정자들이 명함을 뿌리고
다니는가 하면, 득표수를 늘리기 위한
위장 전입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4명의 군의원 자리를 놓고 무려 20여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증평읍내 한 시장입니다.

점포마다 출마 예정자들이 놓고 간 명함이
수북합니다.

군수 출마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SYN▶
증평군민
(하루에도 몇번씩 오고 명함 30장은 받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이기 때문에
출마 예정자 본인이 줬더라도 불법입니다.

하지만 너나 할 것 없이 대부분이 명함을
돌리면서 노골적으로 지지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SYN▶
증평군민
(이번에 출마하니까 잘 봐달라고들 하지..)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증평에 살지도
않으면서 주소만 옮기는 위장 전입도
극성입니다.

◀SYN▶
출마예정자 친척
(친척들도 다 옮겼죠.. 우리만 그러나요)

(S/U) 선거가 이처럼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선거운동 기간에만 쓸 수 있는 선거비용
제한액 3천만원을 이미 다 써버렸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음성.증평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선관위가 적발한
불법선거운동 사례는 불법 인쇄물 배부 8건을 포함해 단 9건에 불과합니다.

증평 자치단체 독립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역사적인 선거가 자칫 불법.탈법 선거운동으로
얼룩질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