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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주시 감사 결과 발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0-17, 조회 :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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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가 지난달 청주시에 대해
실시한 종합행정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주시 복대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을
위탁운영하는 모 사회단체는
지난 1난 9개월동안 시장의 승인없이
복지관 시설일부를 예식장으로
임대해 수익을 올려왔습니다.

복지회관내 어린이 집에는
의사와 자영업자의 자녀들을 구분없이
입소시켜 근로자 복지시설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같은 운영상의 문제가 있는데도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청주시에 책임을 묻고,
사용료를 부과하라고 통보했습니다.

2001년 가을부터 올 봄까지 2년동안
청주시가 추진한 업무에 대한
충청북도의 감사결과, 161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습니다.

c.g. <업체 선정과 설계등
공사 관련 지적사항이 가장 많았으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한 지하수임을 알고도
행정처분하지 않은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충청북도는 관련공무원 33명에 대해서는
징계 또는 훈계처분하고,
잘못집행해 낭비한 예산 6억 8천3백만원은
추징또는 회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충청북도는 그러나,
생활민원바로콜제등 14건의 제도개선사례와
23건의 수범사례는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