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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북 채용박람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10-22, 조회 :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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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올해 대학 졸업생 가운데 취업한 사람은 절반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 듯 오늘(22) 한 대학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장에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도내 130개 회사에서 1600명을 뽑는
채용 박람회장에는 대학생 등 구직자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인터넷으로 일자리를 찾던 구직자들에게
채용박람회장은 자신을 보다 더 많이
소개할 수 있는 면접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ＩＮＴ▶박정열 *청주대 4년*

구인 회사 설명서를 읽거나 책상에 앉아
면접 신청서를 작성하는 사람 등
모두의 얼굴에는 기대와 걱정이 가득합니다.
◀ＩＮＴ▶조선화 *청주시 비하동*
◀ＩＮＴ▶박상숙 *청주대 4년*

특히 여성구직자들은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분장사들의 도움을 받아
화장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업체들이 원하는 능력이나
자격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고 경력자를
선호한다는 것은 큰 부담입니다.
◀ＩＮＴ▶김완구 총무부장
*하이닉스 청주공장*

이번 채용박람회장에서 뽑는 1,600명 가운데
대졸자는 10%에도 못 미치는 백40명에
불과합니다.

(s/u) 구직판을 보기 위해서 몰려든
대학생들의 모습에서 심각한 취업난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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