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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괴산 곶감 주산지 부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10-23, 조회 : 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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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곶감 주산지하면 영동이나 경북 상주같은 곳을 떠올리기 쉬운데, 괴산군 연풍면 농민들도 '연풍곶감'이란 독자 브랜드를 내걸고 본격적인 곶감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가지에 달린 감을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감 무게로 가지가 휠 정도입니다.

따낸 감은 곧바로 일일이 손으로 까서
건조장으로 옮겨집니다.

지난 해 '연풍곶감'이라는 독자 브랜드로
곶감 생산 경쟁에 나선 이 곳 감 작목반 농민들은 요즘 이렇게 곶감 말리는 일로
정신이 없습니다.

연풍면은 옛 문헌에 곶감주산지로 소개될
정도로 과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감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생감만을 생산해 생산량
대부분이 경북 상주같은 다른 주산지로 출하돼왔습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감을 수확해 말리는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부족한 일손에,
딴 감을 둘 저온저장고도, 곶감을 저장했다가 적당한 시기에 출하할 냉동시설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이런 냉동창고가 완공되면서,
곶감을 언제든 필요할 때 출하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생감과 곶감은 부가가치면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농가 소득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생감과 곶감은 가격도 4배 차이)

기존 감 주산지들이 감나무 고령화로
하향세를 타고 있는 반면, 자신들의 브랜드 인지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이 곳 농민들은
몇 년 안에 연풍면도 새로운 곶감 주산지로 떠오르리란 기대감에 가득차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