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박수광 음성군수의 취임식은 내일(오늘) 오전 예정돼 있지만, 업무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감우재를 중심으로 나타난 지역 분할 구도가 깨졌다는 점에서,새 군수의 책임이 크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박수광 음성군수 후보가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으면서,
군수로써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상징적으로는 군수 취임식과 더불어
군수 업무를 시작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개표가 완료돼 당선이 확정된 순간인 선거 당일부터 군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그 동안 공석이었던 군수 자리를 잇는다는 의미에섭니다.

임기는 전 군수의 잔여임기인
2006년 6월 30일까지 32개월.

◀ＩＮＴ▶남호철 국장/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

33대 이건용 군수의 뒤를 이어
34대 음성군수로 자리하게 됩니다.

연봉은 6,500만원 정도,
월급으로 계산하면 세금을 제외하고
380만원 안팎입니다.

당선 뒤 첫날은 음성군청 실과소장들로부터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과 인사를 하는 것으로 보냈습니다.

CG)한편 박수광 음성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감곡과 생극을 제외한, 나머지 전지역에서
모두 1위로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음성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금왕을 중심으로 한 북부와
음성을 중심으로 한 남부의 지역 갈등이
일단은 해소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제 지역 화합과 공동 발전을 위한
새 군수로써의 책임이 무겁지 않을 수 없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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