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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11월 화재 주의보-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3-11-03, 조회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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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벌써 11월,초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한달 동안만 도내에서 무려 9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조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김계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달 29일 제천시 두학동의
씽크대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가건물 3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출근 시간 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건조한 날씨에
불은 삽시간에 잿더미로 바꿨습니다.

◀SYN▶화재 목격자
"불이 앞쪽에서 났는데, 불이나니까
터지는 소리가 나고, 공장이라.."

이에 앞서 제천시 하소동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48살 원 모씨가 숨지는 등 지난 한 달 동안
도내에서는 90여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부분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지난 달
말에 집중됐습니다.

CG>
"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도내 전지역 화재 발생 평균 건수는
7월에 68건, 8월은 81건, 9월과 10월은 77건과
75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92건과 115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겨울에 들어선 11월부터는
2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 사고는 어느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INT▶ 제천 소방서
"여름철에 안쓰던 전력기구 등을
기온이 급강하하니까, 전열기구 등을
재정비하고, 사용하기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달 평균기온이
평년기온인 4~6도를 밑돌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는 문턱에서
작은 불씨도 확인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