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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수.군의원 선거 혼탁 조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10-16, 조회 :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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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증평군수와 군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는 등
벌써부터 혼탁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증평군선관위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지금까지 11건의 선거법 위반 사례를 적발해
이 가운데 3건을 고발하고 4건은 경고했으며
4건은 주의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금품.음식물 제공 1건,
불법 인쇄물 배부 9건 등이며,
군수후보 관련이 2건, 군의원 관련이 9건입니다

이처럼 초대 군수와 군의원을 뽑으며
과열 양상을 보이는 증평 지역과는 달리,
음성지역에선 아직 선거법 위반 사례가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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