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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호수와 사람, 그 공존의 길(15)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3-11-15, 조회 :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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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충주호와 대청호는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수질관리 문제로
관광개발 사업 추진이 어렵습니다만
방법에 따라서는 수질보호와 관광자원 개발,
두가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충북의 대표적 관광 자원인
아름다운 인공호수 충주호와
청남대를 둘러싼 대청호.

하지만 수질 보존이라는 장벽에
부딪쳐 관광 개발은 극히 부진한 실정입니다.

단양 팔경도
충주댐이 수위를 낮추기만 하면, 그저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충주호 인근 지역의
관광수입은 당초 예상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INT▶ 여관주인 00:12:21~00:21:30
"정부에서 단양시민들을 우롱한거 같아요.
처음엔 호반의 도시를 만들어 잘살게 해준다고
하고선, 지금와선 오리발을 내밀고 하니까"

◀INT▶ 관광객 00:13:40~00:13:48
"배가 많이 다니고 해야 관광수입이 있을
것인데, 돈을 쓸려고 해도 쓸수가 없습니다."

호수는 바라보는 것으로도 휴식이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경제적 가치를 생산하는
관광자원.

허브축제로 해마다 15억엔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일본의 가와구치호와 국립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 지정된 미국의 미드호의 실례는
호수를 활용는 것과 지키는 것이
결코 대립각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충주호와 대청호의
관광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내일(16)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충주 청주 대전MBC 3사 공동특집다큐멘터리
호수 제2부, '호수와 사람, 그 공존의 길'에서
호수의 쓰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