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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24년쓴 텔레비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1-03, 조회 :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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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4년 된 텔레비젼, 23년 된 냉장고,
절약이 다소 지나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겠지만, 유행따라 멀쩡한 가전제품도
버리는 세태에 이런 가전제품을 쓰는
사람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 봉명동에 사는 김선영씨는
지난 79년 구입한 흑백텔레비젼을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오래 쓰겠다는 생각보다는
평소 아끼고 조심해 쓰다보니, 텔레비젼의
수명이 20년을 넘기게 됐다고 말합니다.

◀INT▶(아파트에 그냥 버리는 데...)

청주 대농공장 창고과에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23년된 냉장고가 있습니다.

이 냉장고는 한 직원의 집에서 사용하지않던 것이었지만,공장으로 옮겨온 뒤 식수보관용으로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INT▶(물 넣는 데 문제 없다...)

유행따라 쉽게 가전제품 바꾸고 버리는 세태에
경종을 울리기위해, 청주 YWCA는 15년이상 쓴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했습니다.

공모결과, 68명의 신 자린고비들이 자신들의 알뜰 가전제품 사용법을 보내왔습니다.

◀INT▶(오래 쓰겠다기보단,잘쓰다보니...)

청주 YWCA는 이가운데 20명에게 녹색소비를
격려하는 뜻에서 환경뿌리상 등을 수여하고
이들의 알뜰 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