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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대형유통업체 매출 희비 교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11-02, 조회 :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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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경기침체와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형 유통업체들간에
매출수준을 놓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해승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 들어 대형할인점은 장기간의 경기 침체에도
지금까지 매출이 신장한 반면에, 백화점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적으로 농협 물류센터를 비롯한
대형할인점인 올 들어 지난달 현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증가했습니다.
◀ＩＮＴ▶김흥수 본부장*농협물류센터*

이는 경기 영향을 받지 않는 생활용품 위주의 상품구성으로 불황기에 강한 할인점의 장점이 그대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생활이 어렵고 아무리 지갑을 열지 않으려고
해도 기본적인 생활용품은 구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백화점의 매출은 대형할인점과는
반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 6% 이상
줄었습니다.
◀ＩＮＴ▶최석렬 주임*청주백화점*

백화점 매출 감소는 경기에 민감하고
매출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의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도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면서
체감경기 위축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대형유통업체들간의 매출 구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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