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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33년 역사속으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0-18, 조회 :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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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33년을 청취자들과 함께 해온
지역의 최장수 라디오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저희 청주문화방송의 푸른신호등으로
오늘 방송을 끝으로 아쉬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SYN▶

아침 출근길, 운전자들의 길잡이가 됐던
푸른신호등이 청취자들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했습니다.

지난 1970년, 청주MBC 개국과 함께 시작된
푸른신호등은 교통전문 프로그램으로서의
33년이란 세월을 뒤로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INT▶

첫 방송당시 천여대에 불과했던 청주의
자동차 수는 세월이 흘러 이제 19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이같은 차량증가속에서 교통 통신원을 비롯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푸른신호등이
청취자와 함께 하는 방송으로 뿌리내리며
장수할 수 있었던 큰 힘이 됐습니다.

◀INT▶

지난해 푸른신호등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진행자인
최남식 아나운서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푸른신호등은 이제 교통정보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정보를 요구하는 청취자들의
취향에 따라 그 바톤을 여성시대에
넘겨주게 됐습니다.

◀INT▶

한편, 푸른신호등의 바톤을
이어받은 여성시대는 오는 20일부터
아침 10시 지역의 청취자들을
찾아가게 됩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