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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로켓탄두 폭발 6명 사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1-18, 조회 :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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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87년부터 두차례에 걸쳐 화재와 폭발사고가 일어났던 보은의 한화공장에서
오늘 오후 로켓탄두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늘 4시 10분쯤 충북 보은의
한화공장에서 2.7인치 로켓탄두가
폭발했습니다.

폭발은 한화공장에서 방위산업제품을
생산하는 방산생산 1부 탄두조립공실에서
일어났습니다.

◀SYN▶군부대 납품 탄을 조립하다...

이사고로 작업중이던 35살 이종락씨와
26살 조을수씨가 숨지고, 33살 장승익씨를
비롯한 직원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나자, 한화공장측은
경찰관들만을 들여보낸 채 외부의 출입을
봉쇄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s/u컴퓨터 원격조종장치에 이상이 있어
작업을 중단하고 점검하는 과정에서
로켓포탄이 터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YN▶(경찰 전화인터뷰)기계 이상을 느껴
점검하러 들어갔던 두사람이...

보은 한화공장은 지난 1987년과 1988년,
그리고 1997년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해,
그동안 주민들의 거센 이전요구를
받아왔습니다.

◀INT▶안전하다는 데 불안하다...

경찰은 작업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을
형사입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