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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재 잇따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11-18, 조회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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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기온이 떨어지면서
건조하기까지 해 불조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오늘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고,
소백산에서는 산불로 임야 5헥타가 재로
변했습니다. 이해승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새벽 1시쯤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한 종이상자 공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길은 공장안에 쌓여있던 종이상자를 타고
순식간에 공장 전체로 퍼져나갔습니다.

◀ＩＮＴ▶

소방차 30여대가 동원돼 진화에 나섰지만,
3시간 넘게 불길을 잡지 못했습니다.

결국, 천 5백평 공장이 삽시간에 재더미로
변해 소방서추산 3억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어제 소백산 국립공원안에서 발생한 산불도
임야 5헥타를 태우고 만 하루가 지난 오늘
오후가 되서야 불길이 잡혔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뒤따랐습니다.

이밖에도 내수농협 미곡처리장화재와
수곡시장 주택화재 등 이달들어 지금까지
도내에서 49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ＩＮＴ▶

특히, 겨울철에는 전열기기로 인한 화재가
20%정도 늘어나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대형 화재의 위험이 높은 만큼 지금부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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