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약국 출입구 다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11-30, 조회 : 49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같은건물에 입주한 병원과 약국은
담합을 막기 위해 같은복도를 쓸 수 없도록
돼있습니다. 하지만 애매한 규정때문에
출입문위치를 놓고 약국간 갈등이 끊이지
않습니다.신미이 기자가 취재.
◀END▶

병원밀집건물 1층에 입주한 흥덕구의
A 약국은, 복도쪽으로도 출입구를 냈다
폐쇄했습니다.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 약국출입문이 생기면
병원과 약국이 직접 연결된다며
인근에 다른 약국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흥덕보건소가 폐쇄를 요청했습니다.

◀INT▶
김학중/ 흥덕구보건소
2층 7층까지 모두 의원이고,
1층에 약국이니까 하나로 연결통로로
판단한거죠."

얼마 뒤, 역시 병원밀집건물 1층에 들어선
상당구의 B약국이 복도쪽으로 냈던 출입문을
개방했습니다.

이웃한 약국들이 반발했지만,
상당보건소는 더 이상 폐쇄를 요구할
법적근거가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INT▶
최창훈 예방의약담당/상당구보건소
" 흥덕구에서는 막았는데 왜 우리는 그걸
안막느냐..근데 막을려니까 막을 재량이
없어요"

A약국 건물은 1층 복도를 병원전용통로로
볼수 있지만, B약국 건물은
1층에 식당이 있어 병원전용통로만
볼수 없다는 해석입니다.

◀INT▶
"정용심 예방의약담당 /흥덕구보건소
"구조가 건물에 따라
틀려질 수 있으니까... 공식에 따라 모형이
나와있는게 아니잖아요."

S/U(신미이)
" 하지만 약국들은 형평성문제를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의약분업후 약국들이
병원근처로 몰려들면서 이제는 출입구 위치를 놓고도 갈등을 빚는 상황이 됐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