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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소년소녀가장 기둥 대학생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3-11-30, 조회 :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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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 생활하며 생활지도와
학습지도를 해주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어린 시절 똑같은 처지였던
대학생들도 있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습니다. 정구천 기자입니다.
◀END▶

◀VCR▶
소년소녀가장 90여명이 모여사는 청주시 봉명동
대우꿈동산.

이 곳에서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 상주하는
대학생 7명은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친근한형,오빠,누나들입니다.

레크레이션댄스 시범을 보이며 함께 춤을 추거나 여럿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갖습니다.

(S/U)대학생 형들은 집안에만 있어 혹시
의기소침해지지 않을까해서 축구시합도
유도하고 있습니다.

편을 짜서 축구를 하는 시간.

자신들도 소년가장이어서 어린시절 이곳에서
지냈던 이명호군과 장태성 군이 앞장서는
축구시합입니다.

◀INT▶
이명호 대학생 봉사자/청주기능대 2년
"제가 겪어보니까 침울해질 때가 있어서
아이들이 활발해지도록 축구해요.'

대학생들은 아이들을 위해 매월 한차례
요리시간도 마련했습니다.

◀INT▶
차소진/소녀가장
"요리해보니까 내가 엄마된 것 같아요"

저녁 시간에는 아이들의 모자라는 학습을 보충하기 위해 가정교사 역할도 서슴지 않습니다.

◀INT▶
김진욱 대학생 봉사자/충북대 기계공학과
"아이들이 학원에 잘 못가니까 가르치고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행여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님의 마음까지를 담아
소년소녀가장들이 사는 아파트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환하게 밝혀주었습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