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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특별한 입학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2-28, 조회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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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학가 입학시즌인 요즘, 특별한 입학식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장애인 딸의 손과 발이 되주기 위해
입학을 결심한 늑깍이 대학생도 있습니다.
입학식 화재의 인물들을 송영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젊은학생들 틈에 중년 남성 한명이
딸과 함께 학생신분으로 앉아 있습니다.

주인공은 장애인 딸과 나란히 이 대학에
입학한 최대성씨.

장애인 복지를 연구하고 싶다며,
이번에 청소년 문화복지과에 입학한
딸이 걱정돼 선뜻 배움의 길을 택했습니다.

◀INT▶
최대성 / 주성대학 입학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성구씨도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두 아들과 함께
늑깍이 대학생이 돼 주위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80년대 전문대를 졸업하고,
줄곳 음식점을 경영해 온 김성구씨는
체인사업을 시작하며 경영공부의 필요성을
느꼈고, 캠퍼스 생활에 대한 남다른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INT▶
김성구 / 서원대학교 입학

네 자매의 동시입학도 화제가 됐습니다.

고교 졸업후 각자 떨어져 앞만 보고
달려온 네 자매는 이젠 같은 캠퍼스에서
대학생활을 함께 보낼 수 있게 된 것이
마냥 즐거울 뿐입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늦게나마
배움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

대학 졸업장을 받아도 취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이들에게는 배움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