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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해빙기 돌산 와르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2-28, 조회 :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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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 낮 최고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충북 충주에서는
골재를 채취하는 돌산이 무너져내려
1명이 매몰되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END▶
◀VCR▶

충북 충주시 노은면의 한 채석장.

돌산의 한 쪽 절개지가 쏟아져내린
시뻘건 토사로 완전히 덮였습니다.

이와함께 무게를 추정할 수 없는 바위가
굴러 떨어지면서 작업 현장은 순식간에
흙더미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28) 아침 7시 반쯤.

산 밑에서 굴삭기가 돌을 덤프트럭에
옮겨 싣는 작업을 하던 도중 100여미터 위에서
산이 무너진 것입니다.

S/U "사고당시 낙석이 스치면서
15톤 덤프트럭의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매몰됐던 근로자 2명 가운데
덤프트럭 운전자 31살 서모씨는 곧바로
구조됐으나, 굴삭기 기사 50살 서모씨는
굴삭기에 탄 채 매몰돼 아직 생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SYN▶ 00:25:57
"순간적이었어요. 조그만 낙석이라도
떨어졌으면 차를 빼겠죠. 그런데 갑자기
순간에..

어제 충주의 한 낮 기온은 영상 4도.

해빙기 안전사고가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별다른 안전점검 없이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00:21:54
"다 돌이기 때문에 여태까지 사고도 없었구요. 저희들도 유의는 했는데 크게 문제될 일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목격자이자 부상자인
트럭 운전자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현장 책임자를 불러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