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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호수공원 민감한 현안 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6-06-15, 조회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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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호수공원 개발은 관광객 유치를 내세우는
찬성측과 녹지 훼손을 우려하는 반대측간
입장차가 분명한 사안입니다.
이 때문에 투렷한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신병관 기잡니다.
◀END▶



◀VCR▶
청원군이 호수공원 개발을 추진하는 데는
관광명소화시켜 오창단지로
유입인구를 늘리겠다는 목적이 있습니다.

반면, 아파트 입주민들은 인구 유입 효과는
미미하다며 오히려 잘 조성돼 온 녹지만
훼손될 것이라고 반대합니다.

이처럼 찬반이 분명한 가운데
개발 추진 과정은 이제 막 시작단계입니다.

이번에 청원군의회가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지만, 이는 기부 채납을 가능하게
한 것일 뿐 시설물 설치를 위한 공원계획
변경조차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탭니다.

◀INT▶박종륜 산림축산과장/청원군청

청원군이 변경안을 추진한다고 하더라도
다음엔 충청북도의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현재는 충청북도가 개발 반대쪽으로
기울어있지만, 개발 수위를 낮출 경우
결과는 미지숩니다.

김재욱 청원군수 당선자조차
복잡한 역학관계를 고려해
최대한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며
입장을 유보하고 있습니다.

◀INT▶김재욱 청원군수 당선자

김 당선자는 그러면서도
주민 뜻에 따르겠다는 원칙론은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아파트 입주민 뿐만 아니라
오창면민, 또는 청원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찬반을 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창 호수공원을 개발하느냐 마느냐는
문제가 단순한 입주민들의 민원을 넘어
새 당선자의 군정 운영 철학까지 포함하는
청원군내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