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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멸종위기 '긴꼬리 투구새우' 발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6-06-16, 조회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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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충주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국내에서는 남부지방에서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VCR▶
남한강변에 자리잡은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한 논.

얼마전 심은 모 포기 사이로
3cm 크기의 수생 생물이 휘젓고 다닙니다.

마치 큰 올챙이처럼 생겼지만
뒤집어보면 지느러미처럼 생긴 다리가
역동적으로 움직입니다.

3억5천만년전의 모습과 지금 모습이 같아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

환경적 가치가 높아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지정된 희귀종입니다.

S/U"긴꼬리 투구새우는
수로를 따라 이 일대 논에서
수십여 마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INT▶ 임용연 발견자/긴꼬리투구새우
"아이가 올챙이라고 잡아왔는데 특이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2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이후, 지난 2004년
경남 거제와 김해 등지에서 발견된 것이
전부입니다.

주로 논 못자리에서 사는데
농약을 사용하면서 거의 소멸됐습니다.

◀SYN▶ 서인순 박사/국립환경연구원
"매우 희귀, 발견된 것만으로도 의미"

우연히 눈에 띈
자연의 선물, 긴꼬리투구새우.
그러나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면서
벌써부터 곳곳에서 사체가 발견돼,,
보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