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음성의 한 변압기 생산 공장에서
절연용 기름이 유출돼
이를 제거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하천으로 많이 흘러들지는
않았습니다. 심충만 기잡니다.
◀ＥＮＤ▶

음성의 한 변압기 생산 업체.

밤새 1,600여 리터의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변압기에 절연용 기름을 주입하는 장치가
오작동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ＩＮＴ▶김창기 이사 / 00전기
"스위치가 오작동해 관이 열려 있었다"

[S/U] "하지만 유출 당시에는
이미 비가 그쳤기 때문에,
다행히 많은 양의 기름이 인근 논이나
하천으로 흘러들지는 않았습니다."

◀ＳＹＮ▶김석중 환경보호과장 / 음성군
"콘크리트라 스며들지 않았고, 비가 오지 않아 큰 오염은 없어"

기름을 제거하는데 40여명이 한나절이나
걸렸습니다.

음성지역에서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돼
인근 하천을 오염시키는 등
기름 유출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 기름이 유출되면
기름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아
더 큰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ＩＮＴ▶김석중 환경보호과장 / 음성군
"장마철 큰 피해 우려, 흡착포 등 사전 준비를"

음성군은 기름이 유출되면
해당업체를 검찰에 고발할 수 밖에 없다며
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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