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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시각장애인 '월드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6-06-08, 조회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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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얼마전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전용구장을
선물받은 충주 성심맹아원축구단이
전국 시각장애인 축구대회에 첫 출전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초등학생 2명과 고등학생,
그리고 45살 형님이 한 팀인
충주 성심맹아원 축구단.

창단 1년 만에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전국 시각장애인축구대회에
처음 출전했습니다.

첫 상대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광주 세광.

전반 5분에 한 골을 내주고,
숨 돌릴 틈 없이 터진 두번째 골,
25분동안 진행된 전반전에만 모두 6골을
내줬습니다.

◀INT▶김종석(18살)/시각장애3급
"생각보다 너무 잘하는데요"

후반전에는 골대를 위협하는
성심의 첫 유효슈팅이 나오는가 싶더니
맏형의 연속 골이 그물망을 흔들었습니다.

결과는 실력차가 그대로 드러난
8대 2, 아쉬움은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로
대신합니다.

◀INT▶이경준 재활팀장/충주 성심맹아원
"축구를 통한 자신감이 소득"

시력이 전혀 없는 전맹부와
어느 정도 시력을 가진 약시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는 올 11월 열리는
세계 시각장애인 축구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독일월드컵 16강 기원을 겸해 마련됐습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위헌 판정과 관련해
뒤숭숭한 분위기지만 이번 만큼은 잠시 잊고
월드컵을 통한 화합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종환 회장/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S/U"장애를 뛰어넘는
축구에 대한 열정이 독일 월드컵
16강 진출을 향한 염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