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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우선매수권에도 세입자 '덜덜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6-06-26, 조회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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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매 광풍이 불어닥친
도내 부도임대아파트 세입자들에게는
먼저 매수 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은
유일한 보호막입니다.
하지만, 돈 없는 세입자들에게는
이 마저도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청주시내 한 부도임대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진행중인
청주지방법원의 법정입니다.

밖에서는 세입자들이
외부 입찰자들은 응찰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INT▶
장영남/세입자
"최저 가격에 받아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문경매꾼에 대비해
우선매수권을 신청하긴 했지만,
최저가격에 낙찰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입니다.

이 아파트는
4차례에 걸친 경매에서
전체 3백여 가구 가운데 190가구가
우선매수권을 행사했습니다.

다행히 150여 가구는
다른 응찰자가 없어
최저 가격에 낙찰 받았지만,
나머지 40여 가구는
전문 경매꾼들이 덤비는 바람에
웃돈을 주고 낙찰 받거나,
결국 우선매수권 행사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INT▶
임희태/세입자 대표

도내 부도 임대아파트에 대한
경매가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유일한 보호막인 우선매수권도
돈이 없는 세입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