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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소나무 가지마름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6-07-01, 조회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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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소나무가 누렇게 말라죽어 산 전체가
보기 흉한 모습.. 주변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푸사륨 가지마름병이라는 나무 전염병인데
빨리 손을 써야한다고 여러차례 경고가
있었지만, 방치되고 있는 건 여전합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시 수곡동의 한 야산..

소나무마다 가지가 누렇게 말라버려
한창 푸르러야할 산 전체가 보기 흉하게
변해버렸습니다.

60-70년대 산림 복구를 위해 심은
미국산 리기다 소나무에만 발병하는
푸사륨 가지마름병입니다.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전국적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방제약품이나
치료법도 없는 실정입니다.

◀INT▶
반기민 사무국장/충북숲가꾸기운동본부
(벌채해서 목재로 사용하는 수 밖에..)

하지만 개인 소유의 야산인 경우
주인과 협의가 쉽지 않다보니
관계당국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최복용/청주시 수곡동
(동사무소, 시청에 얘기해도 조치도 없고..)

사정이 이렇다보니 도내 전체에
얼마나 퍼져있는 지 정확한 피해 면적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나 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수종 갱신에 나서는 것은 물론,
베어낸 리기다 소나무의
효과적인 목재활용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