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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올해 신고한 재산은 마이너스 8천만 원입니다.
지난해는 66억 4천만 원이었으니까, 1년 사이 무려 67억 2천만 원이 줄었습니다.
56억 9천만 원이 늘었던 지난해와는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김영환 도지사 측은 지난해 재산이 갑자기 불어난 것과 관련해 '일시적인 해프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가 서울 가회동에 보유하고 있는 한옥 건물 세 채를
직거래로 75억 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중도금만 받고 소유권 이전 등기가 끝나기 전에 재산이 공개됐다는 겁니다.
이례적으로 재산이 감소한 올해에도 이 한옥 세 채가 중심에 있었습니다.
한옥 구매자가 계약을 취소하면서 중도금으로 받았던 65억 원을 다시 돌려주는 과정에서 빚이 생겼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중도금 마련을 위해 건물을 담보로 빌린 돈 30억 원이 여전히 논란입니다.
충청북도와 이해관계가 있는 폐기물업체에서 돈을 빌린 것 아니냐는 겁니다.
김 지사 측은 "전혀 모르는 관계로 지역 유지로 소개받아 빌렸을 뿐"이라고 반박했지만,
하지만 경찰은 대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시민단체의 고발에 따라 사실 관계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해보다 5천여만 원 늘어난 15억 3천만 원을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충북 11개 기초자치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17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정영철 영동군수가 8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송기섭 진천군수 16억 8천만 원, 조길형 충주시장 14억 5천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 군수는 1년 사이 43억 원 넘게 늘었는데, 운영하던 돼지축사 27채가 농촌정비사업 예정지에 포함되면서 보상금을 받아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편집 김현섭, CG 변경미)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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