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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 리포트 ▶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남성들이 갑자기 웃옷을 벗기 시작합니다.
문신이 가득한 맨 몸 위에 앞치마를 걸치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더니 다른 손님들을 향해 욕설을 하기 시작합니다.
겁에 질린 손님들이 떠났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의자를 뒤엎고 물이 든 물통을 던지는가 하면 입간판도 짓밟습니다.
술에 취해 큰소리로 떠드는 걸 직원이 말렸다는 이유였습니다.
추적 끝에 경찰에 붙잡힌 건 20대 남성 세 명.
한 명은 조직폭력배였습니다.
경찰은 1시간 반이 넘도록 행패를 부린 이들을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모두 구속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울산과 경남에서 사이버 도박과 투자 추천 사기 등으로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히는 등 조폭 관련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검거 인원도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늘었습니다.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꾸리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기 때문인데, 범죄 경향이 달라진 게 주요 원인입니다.
주로 조직끼리 다투던 과거와 달리 생활 곳곳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시민을 겨냥한 폭력뿐 아니라, 신종 사기와 도박, 마약 등에 관여하는 지능형 범죄로 확대된 겁니다.
◀ INT ▶ 김영식/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경제적인 영역에서의 범죄 조직, 마약이라든지 성매매라든지 이런 막대한 수익을 노리고 범죄가 조직화되고 있거든요."
경찰은 구속된 20대 남성 3명을 검찰에 넘기는 한편, 조폭 전담팀을 투입해 새로운 유형의 범죄에도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변경미)
(화면제공 충청북도경찰청)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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