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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줄이고, 학과 없애고" 대학 구조조정
대학 구조조정 학령 인구 신입생 모집 정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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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도 충북의 대학들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 계획을 짜느라 분주한데요.
새로 학과를 만들거나 일부 학과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는가 하면 입학 정원까지 줄이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령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신입생 충원율이 74% 대까지 추락한 세명대,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올해는 신입생 등록률을 80% 대까지 끌어올렸지만, 허리띠를 더 졸라 매기로 했습니다.
충원율이 낮은 학과를 중심으로 정원을 줄여 신입생 정원을 217명 감축한 겁니다.
대신 학생들이 선호하는 영화웹툰애니메이션 학과와 호텔경영학, 관광외식경영학과는 강화합니다.
◀INT▶ 이병준/세명대 기획실장
"(세명대는) 전년도 입시 결과와 학과 경쟁력 분석을 통해서 전체 (모집 정원에서) 217명을 줄입니다. 또 학생들이 선호하는 형태의 학과 명칭 변경 부분 그다음에 학과 분리 형태로 3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신입생 등록률이 14% 포인트 넘게 하락한 중원대도 대대적인 신입생 모집 정원 감축에 들어갔습니다.
미달학과를 중심으로 내년도 입학 정원을 921명에서 755명으로, 18% 넘게 줄이기로 한 겁니다.
또 생활체육학과와 축구학과,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유사학과나 중복 교육과정은 대대적으로 손 보기로 했습니다.
◀INT▶ 명성민/중원대 기획처장
"학생들이 원하는 그러한 교육을 구현하고자 하는 게 첫 번째 목적이고요. 두 번째는 비슷한 학문 분야들을 통합을 해서 전공에 쉽게 접근하기 위한 (겁니다.)"
충북대는 생명과학과를 생물학과로 명칭을 변경했고, 청주대와 극동대는 경찰행정학과를 신설했습니다.
서원대는 미달된 국제학부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체육예술대학을 증원하는 등 대대적인 학제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INT▶ 조석철/서원대 기획평가처장
"(학령인구가 줄면) 전체 대학 (신입생)이 20%씩 주는 게 아니잖아요. 20%의 대학이 없어지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은 그 대학이 속해 있는 지역의 경제가 굉장히 흔들리게 될 (겁니다.)"
최근 10년 동안 줄어든 학령 인구는 191만 명,
신입생 감소와 대학 위기 문제를 대학 자체 구조 조정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신석호)
◀END▶
새로 학과를 만들거나 일부 학과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는가 하면 입학 정원까지 줄이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령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 신입생 충원율이 74% 대까지 추락한 세명대,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올해는 신입생 등록률을 80% 대까지 끌어올렸지만, 허리띠를 더 졸라 매기로 했습니다.
충원율이 낮은 학과를 중심으로 정원을 줄여 신입생 정원을 217명 감축한 겁니다.
대신 학생들이 선호하는 영화웹툰애니메이션 학과와 호텔경영학, 관광외식경영학과는 강화합니다.
◀INT▶ 이병준/세명대 기획실장
"(세명대는) 전년도 입시 결과와 학과 경쟁력 분석을 통해서 전체 (모집 정원에서) 217명을 줄입니다. 또 학생들이 선호하는 형태의 학과 명칭 변경 부분 그다음에 학과 분리 형태로 3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신입생 등록률이 14% 포인트 넘게 하락한 중원대도 대대적인 신입생 모집 정원 감축에 들어갔습니다.
미달학과를 중심으로 내년도 입학 정원을 921명에서 755명으로, 18% 넘게 줄이기로 한 겁니다.
또 생활체육학과와 축구학과,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유사학과나 중복 교육과정은 대대적으로 손 보기로 했습니다.
◀INT▶ 명성민/중원대 기획처장
"학생들이 원하는 그러한 교육을 구현하고자 하는 게 첫 번째 목적이고요. 두 번째는 비슷한 학문 분야들을 통합을 해서 전공에 쉽게 접근하기 위한 (겁니다.)"
충북대는 생명과학과를 생물학과로 명칭을 변경했고, 청주대와 극동대는 경찰행정학과를 신설했습니다.
서원대는 미달된 국제학부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고, 체육예술대학을 증원하는 등 대대적인 학제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INT▶ 조석철/서원대 기획평가처장
"(학령인구가 줄면) 전체 대학 (신입생)이 20%씩 주는 게 아니잖아요. 20%의 대학이 없어지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은 그 대학이 속해 있는 지역의 경제가 굉장히 흔들리게 될 (겁니다.)"
최근 10년 동안 줄어든 학령 인구는 191만 명,
신입생 감소와 대학 위기 문제를 대학 자체 구조 조정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신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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