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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탈락, 이강일·김경욱 경선 승리..다음 대진표 확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24-03-07, 조회 :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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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탈락, 이강일·김경욱 경선 승리..다음 대진표 확정] 뉴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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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충북지역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도 속속 경선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청주 상당에서는 이강일 후보가 노영민 전 의원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켰고, 충주에서는 김경욱 후보가 3자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권리당원과 일반 시민 절반씩 참여한 전화 자동응답 방식에서 이강일 후보에게 졌습니다.

친문계의 핵심이자 오랫동안 충북 정치의 좌장 역할을 담당했지만 당원과 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청주 아파트 매각 이후 싸늘해진 민심은 도지사 선거 패배와 경선 탈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거물을 꺾은 이강일 후보는 친명과 비명의 대결이 아닌 시대정신의 결과라며 한 팀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이강일 민주당 청주 상당 후보
"지금 이 순간 경선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를 선택해 주신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주에서는 김경욱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맹정섭, 박지우와의 3자 경선에서 권리당원에겐 뒤졌지만 일반 시민에서 앞서며 공천을 확정 지었습니다.

민주당 탈당과 정계 은퇴 등으로 지지자들의 이탈도 있었지만 본선 경쟁력에서는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는 분석입니다.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가 남았지만 4년 만에 이종배 의원과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INT ▶ 김경욱 민주당 충주 후보
"시민투표에서는 상당히 많은 지지를 받았고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고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뜻을 당내 화합을 반드시 이루고 힘을 모아야만 본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요."

중진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탈락하면서 남은 민주당 경선의 향방도 예측하기 어려워졌습니다.

3선 도종환 의원과 이연희 예비후보의 청주 흥덕과 이장섭 의원, 이광희 전 도의원의 청주 서원도 모두 당원과 국민 50 대 50의 여론조사입니다.

청주 청원의 송재봉, 신용한 두 예비후보 간 경선은 국민 100% 여론조사로 치러집니다.

국민의힘이 일찌감치 충북 8개 선거구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은 다음 주 초에나 대진표를 확정하게 됩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천교화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