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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단체로 휴학계를 제출한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학생들은 대학 측에 의대 증원 요청 철회를 요구하며 침묵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은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강의실을 떠났던 의과대학 학생들이 다시 캠퍼스로 나왔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기는 했지만, 모두 의대 증원에 항의하는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대학이 의대 정원을 49명에서 5배 넘는 250명으로 늘려달라고 신청한 것에 반발해 거리로 나온 겁니다.
◀ SYNC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대외협력팀장
"250명의 학생들을 교육할 강의실도 없을 뿐 아니라, 해부학을 위한 카데바(기증받은 시신)도 부족하고 병원 실습을 위한 인프라도 부족합니다. 이런 준비 없는 증원이 이뤄진다면 의과대학 교육의 질 저하는 자명합니다."
시위에 참여한 의대생들은 모두 130여 명, 학칙 때문에 휴학계를 내지 못했던 신입생까지 동참했습니다.
그동안 휴학계 제출과 수업 거부 등 의대생들의 집단 행동이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반발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INT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대외협력팀장
"저희가 계속 성명문과 규탄문을 발표했지만,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저희가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된 겁니다."
학생들은 대학 총장을 항의 방문해 의대 증원 요청 철회와 함께 의대 교수진과 학생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에 이어 의대생들까지 공개 시위에 나서면서 의료계 집단 반발 움직임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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