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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친구들아 힘내"..공존을 위한 준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9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1-09-16, 조회 :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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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어린이 응원 편지 공동체 일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한국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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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한다.", "우리 집에 놀러 와."

미라클 작전으로 한국에 와 진천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또래 친구들이 보낸 응원의 편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편견 없는 어린이들처럼 문화적인 이질감을 극복하고 공존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에 온 걸 환영해.', '희망과 용기를 내.', '우리 집에 놀러 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친구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들이 보내온 응원의 메시지들입니다.

◀INT▶김태순/경북 칠곡 천재어린이집 원장
"우리 원에 아이들 중에서 시리아 아이들이 몇 명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 눈엔 (이슬람 문화가) 좀 익숙한 편이거든요."

처음 보는 장난감에 신이 난 아프간 어린이들, 서툰 한국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SYN▶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많은 관심 속에 한국 사회에 내딛을 첫발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INT▶아프가니스탄인/한국 생활 3년 차
"한국에 와서 제일 힘들었던 건 가족도 없고 돈이 충분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알다시피 한국은 (물가가) 비싼 나라잖아요."

한국의 기초질서는 물론, 속도를 중시하는 모바일 중심 문화에도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INT▶아프가니스탄인/한국 생활 3년 차
"(아프가니스탄엔)인터넷 뱅킹도 없고, 사람들은 현금만 사용해요. 한국에서 정착하기 위해서 그들이 빨리 배워야 하는 것들이죠."

그럼 한국 사회는 이들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INT▶구기연/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이슬람, 아랍, 중동이라는 이 개념이 완전히 뒤섞여서 하나로 이해를 하는 거죠. 상상의 공포처럼 그들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큰 거 같아요. 우리가 언제까지 차별의 시선으로 봐야 되는 것인가..."

아프간 기여자들을 공동체 일원으로 품는 일, 우리 사회에 '공존'이란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