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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이광희, 청원 송재봉 공천..본선 경쟁 시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24-03-11, 조회 :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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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청주서원에 이광희, 청원에 송재봉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같은 당 현역 국회의원들을 제치고 본선에 나가게 됐는데요. 

각 당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사실상의 본선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청주서원 후보로 이광희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이 선출됐습니다.

 

비이재명계로 알려진 이장섭 현 국회의원을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6선을 노렸던 변재일 의원이 공천배제된 청주청원에서는 송재봉 전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가 공천장을 확보했습니다.

 

최근 인재영입으로 입당한 신용한 전 교수를 경선에서 눌렀습니다. 

 

친명계인 두 후보 모두 변재일, 이장섭 현 국회의원들의 아성을 넘어선 데 대해 경선 혁명, 변화의 바람이라고 자평했습니다. 

 

◀ SYNC ▶ 이광희 민주당 청주서원 후보

"이전의 선거 공식과 경험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입니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실감으로 다가오는 현실입니다"

 

이번 총선을 현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하고 검사독재를 멈춰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같았습니다.

 

◀ SYNC ▶ 송재봉 민주당 청주청원 후보

"요즘 입틀막 정부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럴 정도로 이 정권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국민 무시, 독선, 독재 이런 것에 대해서 아마 유권자들이 심판을 할 수밖에 없다..."

 

이들 두 후보와 경쟁하게 된 국민의힘 후보들은 상대당의 경선 결과가 의외였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슷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의 독재심판론은 과거지향적인 네거티브 정치라고 맞받았습니다.

 

◀ SYNC ▶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 후보

"선명하게 대비되는 과거 비난 정치와 미래의 문제 해결 또는 미래 비전을 추구해가는 긍정적인 정치와의 싸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수민 청주청원 후보는 민주당은 거대 의석을 갖고도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못한 무능한 정당이라며 역공세를 폈습니다.

 

◀ SYNC ▶ 김수민 국민의힘 청주청원 후보

"86운동권 세력, 종북 좌파세력의 국회 장악을 저지하는 선거입니다. 

민주당의 발목잡기 의회독재를 끝내고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돼서 국민이 원하는 정책 빠르게 실천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충북의 민주당 경선은 청주흥덕 한 곳.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탈락한 상황에서 도종환 의원과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맞붙고 있는데, 

 

친명 도전자들의 파란이 이어질지, 친문 중진 의원이 파고를 넘을지, 또 그 결과에 유권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본선거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김현준)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