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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김대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닷새 만에 다시 청주를 방문했습니다.
연이어 3개 지역구를 돌면서 지원 유세를 펼쳤는데, 이재명과 조국, 야당의 두 대표를 겨냥해 이른바 이조 심판론 꺼냈습니다.
조국혁신당을 히틀러에 비유하면서, 민주주의가 무너질 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국 대표가 처음 당을 만들었을 때 좀 비웃지 않았습니까? 아니 무슨 허경영 씨도 아니고 자기 이름을 넣은 당을 만든다 그런 거 보셨어요? 그렇지만 이제 웃을 때가 아닙니다."
야당이 2백 석을 가져가면 나라를 망칠 것이라면서 본 투표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SYNC ▶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헌법 바꾸고 이상한 법 마구 만들어내고 정말 자기들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나라를 망치면 그때 어떻게 막으실 겁니까? 넥타이 풀고 데모 하실 거예요?"
더불어민주당은 현수막 훼손 사건과 관련해 연일 성명을 내면서 총공세를 펼쳤습니다.
국민의힘 김영석 충주시의원이 사전투표 첫날 낫으로 민주당이 건 현수막을 훼손했는데, 이는 투표 참여를 방해하는 심각한 민주주의의 훼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건 현수막 가운데 충주에서만 27개가 사라졌다면서, 조직적 계획적 범죄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SYNC ▶ 박진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대위 대변인
"(27개) 현수막이 거의 동시에 사라졌다는 것은 김영석 충주시의원 외에도 공범이 존재하는 조직적, 계획적 범죄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영석 충주시의원은 "누가 붙였는지 출처도 없고 불법이어서 현수막 1개만 철거했을 뿐"이라면서 "조직적으로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색정의당 김찬휘 공동대표는 청주시 상당구를 찾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역구에 출마한 송상호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 SYNC ▶ 김찬휘/녹색정의당 공동대표
"국민의힘은 45%가 종부세를 냅니다. 조국혁신당은 32%가 냅니다. 저희 녹색정의당은 한 명도 종부세를 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산별노조인 공공운수노조와 금속노조, 사무금융노조는 녹색정의당 송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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